12154 コットンブレンドシャツ

가성비 괜찮은 스트라이프 무늬 셔츠예요.
선명하고 또렷한 스트라이프 보다는
이렇게 잔잔하고 희끗희끗한 무늬가
덜 질려서 오래 입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블루 컬러는 좀 어울리기 힘든 색이잖아요.
요런 잔잔한 색감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편하게 선택할 수 있어서
코디할 때도 좀 더 편한것 같기도 해요.
코튼75, 레이온25 혼용율 입니다.
거즈면 같은 느낌으로 피부에 닿으면 까슬거리는
시원함이 있는 소재예요.
가볍고 시원해서 저처럼 더위 안타는 사람들은
여름내내 활용할 수 있는 긴팔 셔츠예요.
비침이 살짝 있을 수 있어서
민소매 하나 받쳐주시면 딱 좋고요.

박시한 핏의 기본 셔츠핏이라고 생각해주심 되세요.
몸통 부분도 사이즈가 좋고,
소매 부분도 사이즈가 참 괜찮습니다.
그래서 꼭 출근룩 아니어도
짧은 반바지 입고 쪼리 신고 에코백 하나 들고
다녀도 예쁠 핏이에요.
잔잔한 스트라이프 무늬 덕에 슬랙스나 스커트 입고
출근룩으로 활용하셔도 더할나위 없고요.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던 부분은
카라가 생각보다 넓고 살짝 올라온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단추를 하나 더 오픈했어요.
딱 두개만 풀면 뭔가 어깨가 더 넓어 보이고
생각한 것 만큼 시원하게 쇄골이 오픈되는
느낌도 부족했고요. 얼굴도 작아보이고 여리여리한
느낌도 살짝 아쉬웠습니다.
근데 뭐 그건 스타일링 하기 나름이니깐
이정도는 패스 할 수 있는 부분인것 같아요.
그리고 체형마다 느끼는게 다르기에
이게 정답은 당연히 아닐 수도 있고요!
그냥 먼저 입어본 사람의 후기 참고용 정도로 체크해주세요.

색상 소라, 아이보리 두가지인데요.
아이보리는 은은한 베이지 스트라이프 라고 생각해주세요.
은근 예뻐요. 소라보다는 좀 더 차분한 느낌이 있어요.
취향대로 선택해주심 좋을것 같아요.
66반 까지도 가능한 사이즈예요.
엉덩이도 덮고 전체적으로 사이즈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