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11 ロールエッジ2WAYニットカーディガン

이 가디건은 보시다시피 두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요.
단추를 다 채우면 라운드 니트로 입을 수 있고요.
단추를 오픈하면 완전 박시루즈 가디건으로
어깨에 쓱 걸쳐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앞뒤 모두 목라인이 아주 늘어지는 보트넥? 입술넥이고,
옷 자체가 목 뒤로 쓱 넘겨 입는 타입이라
어떻게 입어도 핏이 어색하지 않아요.
말만 투웨이가 아니고 진짜 투웨이 가디건이랍니다.
대신에 목뒤로 쓱 넘겨 입으면
뒷 기장이 훨씬 더 많이 길어지고 목 아래 
날깨뼈 윗부분이 들어날 정도로 훤해 져요.
그 점만 체크해주심 좋을것 같아요.

아크릴60, 나일론40 혼용율 입니다.
보시다시피 구멍이 슝슝 뚫린 바람이 슝슝 잘 통할것 같은
아주 성근 짜임의 니트예요.
아크릴에 나일론이 들어가 있어 좀 더 빠닥빠닥
시원한 느낌이 나는 터치감이고요.
입었을때 아래로 축 늘어지는 피팅감이에요.
그래서 어디에 크게 걸리면 완전 큰일날 것 같고요.
또 그만큼 성글어서 여름까지 쭉 입을 수 있어요.
수영복 위에 쓱 걸쳐입어도, 라운드 니트로 입어도
너무 예쁠 소재예요. 바다랑 잘 어울려요.

기장도 긴편이고 무엇보다 소매 기장이 아주 길어요.
거기다 소매통도 넓어서 치렁치렁하다는게 아주 딱 어울립니다.
하지만 그만큼 또 여리여리해 보이는 매력이 있어요.
옷이 완전 아래로 축 쳐지다 보니깐
저처럼 어깨가 넓은 체형들은 엄청 말라보이더라고요.
반대로 아담왜소한 체형이신 분들은 옷이 너무 크고
치렁치렁하다 느끼실 수 있어요.
이 부분 참고 부탁드려요.
색상은 정말 많은데 개인적으로 완전 백아이 좋아요.
여름에 수영복 위에 입으면 너무 예쁠것 같고요.
깨끗한 아이라서 되게 시원해 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뭐 블랙도 괜찮고 다른 컬러들도 다 괜찮긴 해요.
빠지는 컬러 없이 예쁜건 확실해요.
사이즈는 66반까지도 가능합니다.
말씀드렸듯이 마르고 왜소하신 분들은 오히려 비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