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64 半袖コットンシャツ

가슴이 레터링이 들어가 있는 셔츠예요.
만약 레터링이 없었다면 그냥 그저 그런 셔츠가 되었을텐데
이게 뭐라고 이 단순한게 하나 들어가니
엄청 단정해 보이고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또 조금이나마 브랜드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ㅎㅎ
그만큼 자수가 구질구질하지 않고
괜찮게 들어가 있다는 거겠죠.
저도 이런 레터링 들어간 옷을 되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건 가격을 봐도 그렇고 디자인 봐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괜찮은것 같아요.

코튼100 소재예요. 너무 두껍지 않은 여름용 소재인데요.
저는 처음에 린넨이 들어간 원단인줄 알았어요.
왜냐면 탄탄하긴 하지만 너무 빽빽하지 않고요.
피부에 닿았을때 느낌이 시원해요.
또 바람도 잘 통하고요.
완전 면셔츠처럼 주름없이 칼주름으로 입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자세히 보면 잔잔한 주름이 있는데
그대로 입어도 예뻐요.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요.
큰 주름만 펴서 입어주심 돼요.
생활 주름이 생겨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정도랍니다.

워낙 디자인이 엄청 단정한 핏으로 나와서
멋스럽게 입는건 거리가 좀 먼 것 같아요.
거기다 반팔이라 소매를 걷는것도 할 수 없으니깐요.
그냥 단추 오픈해서 깔끔하게 입는게 제일 예쁜 디자인이에요.
목이 살짝 올라오는 카라넥이라서
단추를 하나 보다는 두개 오픈하는게 더 괜찮아요.
목이 짧은 분들은 카라가 답답할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총기장은 긴편이 아니라 하의에 넣지 않고
그냥 빼서 입어도 괜찮지만
그래도 슬랙스나 치마에 단정하게 넣어 입는게 제일 예뻐요.
소매통도 넓고 짧지 않게 내려오는 길이라
팔뚝살 있으신 분들도 또 커버를 원하는 분들도
편하게 입으실 수 있답니다.

색상은 네가지고요. 저마다 모두 단정하고 예쁜색이에요.
굳이 아이보리 추천 드리지 않고요.
원하는 컬러로 입으셔도 됩니다.
사이즈는 66까지 가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