ウェスタンハーフフィールドジャケット(コットン100%)

엄청 멋있고 기가 막힌 야상 자켓은 아닌데요.
색상이 되게 오묘하게 잘 나왔어요.
차콜 컬러가 살짝 버건디? 브라운?이 섞인것 같은 차콜이에요.
그래서 디자인은 베이직 하나 컬러감 때문에
입었을때 멋스러워 보이는 자켓입니다.
꾸꾸꾸 할 때 입기 보다는 꾸안꾸에 아주 제격이에요.
저 역시 출장 갔다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에서
편하게 이 옷을 선택했답니다.
그냥 별거 없고요. 기내에 있을때 제일 편할 것 같은 바지에
이 자켓만 쓱 걸치면 끝나요.
청바지든 제가 입은 츄리닝 바지든 뭐든 좋습니다.
그냥 쓱 걸치면 편안하니 예뻐요.

코튼100 소재예요. 뻣뻣한 코튼 소재 아니고요.
워싱이 예쁘게 들어간 살짝 빈티지한 색감이에요.
그래서 말씀드렸듯이 챠콜도 그냥 차콜이 아닌
붉은끼가 살짝 들어간 예쁜 차콜이에요.
솔직히 베이지 보다는 차콜이 훨씬 예쁜것 같아요.
엉덩이를 훌쩍 덮는 긴 기장이지만 전혀 무겁지 않습니다.
그만큼 두께가 두껍지 않아요. 일교차 많은 5월 밤에 쓱
걸쳐 입을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편이에요.
안감도 같은 컬러로 깔끔하게 들어가 있고요.
무엇보다 저는 지퍼와 똑딱이 이중 잠금 처리라 마음에 들었어요.
대부분 요런 아우터들 그냥 똑딱이만 해놓고 말거든요.
근데 지퍼까지 들어가 있어 완성도가 좋아 보였어요.

카라가 좁지 않게 달린 전형적인 야상 자켓이에요.
대신에 스트링이 어디에도 없어요.
허리에도 없고 밑단에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편하게 쓱 입고 마는 그런 야상이에요.
어깨 라인은 박시하게 드랍된 타입이라
저처럼 어깨 넓은 사람은 안에 티셔츠 하나 입고 걸치면
그야말로 여리여리해 보여요.
반대로 어깨가 왜소한 분들은 마냥 큰 자켓이 되고 말아요.
소매도 긴편이고 전체적으로 박시하고 큰 사이즈라
키가 있고 체격도 있는 분에게 더 어울리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입었을때 부해 보이는 야상이 있는데
이건 그 반대예요. 입을 수록 어깨나 팔뚝 이런 부분이
가녀려 보이고 목도 길어보이는 타입입니다.
멋내기용 보다는 쓱 걸치는 용도로 써주셔야 해요.
저처럼 꾸안꾸 좋아하는 분들에겐 딱이에요.

사이즈는 한가지인데요. 
말씀드렸듯이 박시하고 크고 길어요.
키 있고 체격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입었을때 절대 부해 보이면 안되고 왜소한 어깨로 보이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66반까지도 가능하세요.